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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각들 단양 호반도로 질주한다

이봉주 초청 단양팔경 마라톤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3.11.14 11:53:41
  • 최종수정2013.11.14 11:53:41

지난해 단양팔경 마라톤대회

단양 남한강 호반도로에서 건각(健脚)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군은 이봉주 초청 '2013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17일 남한강 호반도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단양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5㎞걷기·건강달리기, 10㎞, 하프, 마니아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한 뒤 오전 10시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레이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단양고~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적성대교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5㎞걷기·건강달리기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단양고 사거리를 돌아오고 10㎞는 상진대교를, 하프(21㎞)는 적성대교를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레이스를 함께 할 수 있는데다 청정 남한강의 가을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양팔경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으로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봉주 사인회도 준비된 만큼 마라톤에 관심 있는 전국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5㎞ 1만5천원, 10㎞와 하프 3만원, 마니아 2만원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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