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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숭례문 부실 복구, 철저히 조사하라"

靑브리핑 "원전비리 못지않게 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듯"

  • 웹출고시간2013.11.11 17:03:51
  • 최종수정2013.11.11 17:04:14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부실 논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엄중히 따지라고 지시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숭례문 부실복구를 포함해 문화재 보수사업의 관리부실 등 이런 것들과 관련된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밝히고 비리 관련자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묻고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앞서 김 실장에게 이 같이 지시했고, 김 실장이 이 지시를 관련 수석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것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박 대통령이 중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관련 부처에서 대책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원전비리와 상당히 유사한 연관성이나 연계성 등까지도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을 보면 문화재는 원전 못지않거나 원전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며 "박 대통령은 원전비리와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 못지않게 심각하게 이 사안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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