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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고·화장품박람회 설계변경 의혹

새누리당·시민단체, 12일 국민감사 청구
행정사무감사선 상임위 달라 거론 안될듯

  • 웹출고시간2013.11.11 22:16:32
  • 최종수정2013.11.11 22:16:32
'도금고 협력사업비 부적정 집행'과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설계변경' 의혹에 대한 감사원 국민감사가 12일 청구된다.

지난달부터 '도금고 협력사업비 부적정 집행'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종필(진천1)·김양희(비례) 도의원은 "지난해 금고협력사업비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집행액이 100만원, 200만원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한데 이 중엔 선심성 집행이라 볼 수 있는 것들도 많다"며 "심의위원회 심의조차 거치지 않고 돈을 쓰는가 하면 지난해 쓰고 남은 사업비를 불용처리하지 않고 올해 9월까지 무단사용한 점도 발견됐다"고 국민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다.

관련 의혹은 13일부터 진행되는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종필·김양희 의원의 소관 상임위원회 사안이 아닌데다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사실상 감사원 판단만을 남겨놓게 됐다.

같은 날 감사 청구를 하는 충북사랑실천연합회 오양진 대표는 "충북도가 지난 5월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치르면서 입찰로 130억원에 행사대행사를 선정한 뒤 대행사와 조직위가 협의를 통해 114억원에 계약했다"며 "이후 재입찰 방식도 없이 설계변경을 통해 60%(76억7천만원)를 증액, 190억7천만원에 실행한 것은 유착관계를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주최 측인 충북도와 박람회조직위원회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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