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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부증대 원천, '국민 창조성'"

"생산성 제고 한계… 한·영, 특유의 국민적 창의성 결합"

  • 웹출고시간2013.11.07 17:32:42
  • 최종수정2013.11.07 17:32:42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민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적인 창조성(Creativity)에서 국부증대의 원천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런던 임페리얼대학 비즈니스스쿨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포럼 개막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를 언급한 뒤 "요리를 많이 하는 데 힘쓰기보다는 더 훌륭한 요리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근대경제학의 창시자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부 증대의 원천은 같은 양의 노동을 투입해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해내는 생산성(Productivity) 제고라고 했다"며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세계경제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생산성 증대를 핵심으로 하는 기존의 경제발전 패러다임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첨언했다.

그는 "이제 한국과 영국이 두 나라 특유의 국민적 창의성을 결합, 더 새롭고 더 풍부한 창조의 길에 나서야 할 때"라며 "영국의 문화콘텐츠에 한국의 IT를 접목해 스마트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의 한류와 영국의 미디어산업이 만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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