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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05 17:05:50
  • 최종수정2013.11.05 17:05:50
도내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일 발표한 '2012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157만6천여 명으로 전국 16개(세종 제외) 시·도 중 11번째를 차지했다.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수는 49곳으로 울산(47곳), 대전(46곳), 제주(6곳) 등에 이어 4번째로 적었다. 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등 의사 수도 2천108명으로 울산과 제주에 이어 3번째로 적었다. 도내 시·군별 의사 수는 청주가 1천1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이 19명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병실 및 장비도 낮은 수준을 면치 못했다.

일반 병실과 병상 수는 각각 4천585개, 1만9천61개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자기공명영상기와 CT스캐너 등 주요의료장비도 785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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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