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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09 15:3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아스날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결국 웃었다.

리버풀은 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서 열린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8강 토너먼트 2차전 경기서 후반 막판 터진 페널티킥 결승골과 쐐기골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3일 열린 8강 1차전 경기서 기록했던 1-1 무승부를 더해 종합전적 5-3으로 아스날을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서 1-1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뒤 결국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지키는데도 성공했다.

초반 분위기는 아스날이 주도했다.

아스날은 전반 13분 페널티 아크에서 알렉산데르 흘렙이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아부 디아비가 오른발슛으로 골을 만들어내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홈팀 리버풀은 전반 30분 수비수 사미 히피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 24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역전골로 2-1,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아스날은 패배 직전이던 후반 39분 리버풀 진영 오른쪽을 돌파하던 테오 월콧이 문전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 이것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마무리하며 극적인 2-2 동점에 성공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단 1분 만에 리버풀의 손을 들어주었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아스날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을 돌파하던 라이언 바벨이 수비수 콜로 투레에게 잡혀 넘어져 천금같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깨끗하게 골로 연결,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등에 업은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바벨이 아스날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와 맞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흔들어 4-2로 경기를 마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또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첼시는 같은시간 홈구장 스탬포드브리지서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와 가진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서 미하엘 발락과 프랭크 램파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3일 8강 1차전서 페네르바체에 1-2로 패했던 첼시는 종합전적 3-2로 4강에 진출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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