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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김정은과 필요하다면 만날 것"

"이벤트성 회담 지양, 중요한 것은 진정성"

  • 웹출고시간2013.11.03 15:59:56
  • 최종수정2013.11.03 15:59:56
박근혜 대통령은 2일(프랑스 현지시간) "남북관계의 발전이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과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만 단순히 회담을 위한 회담이라든가 일시적인 이벤트성 회담은 지양하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북한은 정권을 유지키 위해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이나 삶을 외면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런 식으로 계속한다면 내·외부의 난관에 봉착해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구소련이 핵무기를 보유했음에도 몰락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설명한 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대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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