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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31 12:05:40
  • 최종수정2013.10.31 12:05:40

영동서 직원들이 인삼 경작 농민을 상대로 도난예방 사전 홍보를 하고 있다.

영동경찰서는 최근 인삼수확철이 됨에 따라 지역경찰과 함께 도난예방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동서에 따르면 군에는 인삼 경작지가 269곳(192농가)이 있고 면적은 925·782㎡에 이른다.

이에 영동서와 지역경찰은 낮에는 인삼밭 주인과 인삼밭 주변 주민들 상대로 도난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밤에는 인삼밭 주변에서 거점근무와 순찰을 실시하는 등 인삼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삼 수확일에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미리 알리는 '인삼 수확 사전신고제'를 시행해 인삼 경작자들이 마음 놓고 인삼을 수확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수확기를 앞두고 인삼이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인삼 수확 사전신고제'는 농민의 집이 인삼밭과 멀리 떨어진 경우 인삼밭 관리의 어려움이 크고 또한 유사시 즉시 대처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 수확일 이전 인삼밭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신고를 하면 관할 지역경찰이 특별관리를 하는 제도다.

한 농민은 "경찰이 신경을 많이 써줘 무사히 수확을 끝낼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인삼도난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전진선 서장은 "앞으로도 영동경찰서는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수확철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방범등 및 CCTV 설치 등 자위방범체제를 구축해 농산물 도난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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