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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31 09:01:21
  • 최종수정2013.10.31 09:01:21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의 인성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육아와 사회활동을 병행하는 '워킹맘' 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워킹맘의 고민 1위는 '자녀의 인성교육에 적극 참여가 힘든 상황(22.8%)'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맘들의 고민 2위는 '집안에 혼자 있는(다른 사람 손에 자라는) 자녀의 건강 걱정(18.6%)'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와의 대화 부족(15.6%)', '자녀의 학교공부(11.4%)'가 뒤를 이어 주로 자녀와 관련된 걱정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10%의 워킹맘 들은 '본인의 체력 및 건강'을 걱정한다고 응답했고, 이 외에도 '워킹맘을 향한 동료들의 인식(8.4%)', '가정일이 업무에 방해가 되는 것(7%)', '자녀의 학교 행사에 참여가 불가능한 것(5.6%)'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 내 보육시설 확충(24.5%)', '휴가제도 등 회사 차원의 제도 변화(19.6%)', '사람들의 인식 변화(16.3%)', '보육시설 개선(14.6%)', '보육지원금 지급(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워킹맘들이 자녀교육문제를 고민하면서도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69.4%)', '일에 대한 개인 만족(12.7%)'이 올랐으며, '커리어 유지'라는 의견은 11.9%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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