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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수능 특수 쟁탈전'

시험 앞두고 마케팅 주력
기억력 초콜릿·합격열쇠 등 톡톡 튀는 상품 쏟아져

  • 웹출고시간2013.10.30 19:11:22
  • 최종수정2013.10.30 20:09:02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수능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청주시내 한 초콜릿 전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수능 선물을 고르고 있다.

ⓒ 임영훈기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수능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수능 선물인 찹쌀떡과 엿 대신 초콜릿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초콜릿 전문점인 본정은 총명탕의 기본 원료인 석창포·백복령 등과 두뇌의 열을 제거해주는 박하 등을 분말로 배합한 '기억력 초콜릿'을 18개 1상자에 2만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기억력 초콜릿을 낱개 포장한 복주머니는 1개에 1만5천 원이다.

오는 4일부터는 견과류가 함유된 '합격초콜릿'을 1만7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판초콜릿을 망치로 부숴 먹을 수 있는 '합격열쇠'세트를 8천~1만8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인기 강사들의 수능 대비 문제가 수록된 '열려라 합격문'을 2만3천 원에 판매 중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성안점은 31일부터 초콜릿, 과자 등으로 구성된 합격필승(90g), 장원급제(290g) 등 수능 선물 세트 10종을 4천~1만5천 원에 판매한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홍삼 제품으로 수능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수능 당일인 7일까지 홍삼 제품 20~50%할인행사를 해 진액의 경우 70㎖기준 30포에 10만4천 원, 환은 14만 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콜릿이 두뇌 활동에 좋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해 수능 선물로 인기가 많다"며 "본격적인 수능 선물 판매는 오는 1일부터 수능 하루 전인 6일까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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