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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봉사 페스티벌'

내달 5일 화랑공원 일원…표창·체험부스 운영

  • 웹출고시간2013.10.30 10:54:39
  • 최종수정2013.10.30 15:06:04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이했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봉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자원봉사박람회와 2013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를 결합해 '2013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내달 5일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함께 잘사는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기여해 온 자원봉사센터의 20년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활동 시연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는 화랑관에서 1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대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가 단체별 2~3명의 공무원과 함께 기획해 그 동안의 활동사례와 보람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고 50명의 청중평가단이 현장에서 심사해 최우수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송봉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자원봉사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지역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은 물론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선진진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2008년 우수센터 선정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우수 또는 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3년 연속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2년에는 다양한 자원봉사시책을 활발히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서 진천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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