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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44일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시즌 첫 등판 1⅔이닝 1실점

  • 웹출고시간2008.04.08 13:2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코리안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마침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박찬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이어 1-4로 뒤진 5회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뉴욕 메츠 소속이던 지난해 5월 1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후 344일만에 꿈에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박찬호는 5회말 선두타자 댄 해런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어 나온 두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박찬호는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두 타자를 각각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잡았지만 마크 레이놀즈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박찬호는 홈런을 내준 뒤 급격히 흔들렸다.

이어 나온 스테판 드류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박찬호는 저스틴 업튼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2,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속 크리스 스나이더를 고의사구로 거른 박찬호는 결국 구원 조 바이멀로 교체됐다.

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37개였으며, 21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었다.

박찬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바이멀은 대타 크리스 버크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 박찬호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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