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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문화융성,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야"

"만들어가는 사람의 문화적 상상력+창조적 의지"

  • 웹출고시간2013.10.27 17:03:10
  • 최종수정2013.10.27 17:03:10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문화융성은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때 그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위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나 파주 북소리 축제의 경우 처음엔 '서울에서도 해내기 힘든 목표 설정을 한 것 아닌가' 하면서 '이것이 과연 잘 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많았다고 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와 국내 최고의 출판문화산업단지로 발전,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문화란 것이 주어진 환경보다는 그것을 만들어가는 사람의 문화적 상상력과 창조적 의지에 따라 발전해가는 것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 공간이나 문화행사를 보면 먼저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되고 문화의 주체인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잘 펼쳐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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