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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다솜학교 - 극단 '언덕과 개울' MOU 체결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몸으로 말해요'

  • 웹출고시간2013.10.27 15:45:15
  • 최종수정2013.10.27 15:45:34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지난 5일 오후 5시 극단 '언덕과 개울(단장 현경석)'과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다문화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뮤지컬 프로그램 지원 및 다문화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합동 실천을 약속하는 상호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한국 사회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의 적응을 위해 (재)함께일하는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뮤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을 통해 극적 상상의 세계와 집단 예술작업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능력, 잠재된 역량을 표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명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전문극단인 '언덕과 개울'이 두 손 걷고 나섰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무료하거나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시간을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적 활동을 통해 신체·심리적 안정 상태를 찾아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진사무엘 교사는 "다문화청소년 학생들이 이번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과정에서 받았던 억눌린 마음과 스트레스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향후 두 기관은 학교 축제 및 지역복지시설 합동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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