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방공기업 사장 인사검증 개정 촉구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

  • 웹출고시간2013.10.24 17:34:13
  • 최종수정2013.10.24 17:34:13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4일 광주시의회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지방공기업 사장 등의 인사검증을 위한 관련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은 결의안을 통해 "국회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인 지방공기업 사장 등의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법률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건의안'과 '쌀 목표가격 현실화 및 농업인 소득안정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

광주시의회 조오섭 운영위원장은 "날로 증대되는 지방행정 수요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고 합리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