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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잘 나가네'

'판매자 실명제'도 호평

  • 웹출고시간2013.10.23 10:18:01
  • 최종수정2013.10.23 16:07:18

보은대추축제장의 농산물 판매장이 청정 농산물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보은대추축제의 농산물 판매장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읍 보청청변에 마련된 농산물 판매장에는 연일 청정 보은의 농산물 구입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은대추를 비롯해 사과, 배, 고구마, 인삼, 산채류, 잡곡류, 채소류 등 156종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추는 1만3천 원에 판매되던 26㎜(1㎏)는 1만2천 원에, 1만8천 원 판매되던 28㎜(1㎏)는 1만5천 원 등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30㎜(1㎏)이상은 정상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오후 3~4시면 품질이 좋은 생대추가 동이나 생산농가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군이 지난해와 달리 오직 대추만을 판매하는 판매장을 별도로 운영해 판매부수도 150%가량 증가 시킨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농산물 판매자 사진과 실명을 표시한 명찰을 착용하고 판매한 '판매자 실명제'는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50% 할인 판매되는 조랑우랑 한우도 큰 인기를 얻으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는 보은군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청정 농산물을 애용해 주시는 전국의 소비자들께 보답하는 감사 축제"라며 "즐거움이 가득한 보은대추축제를 온 가족과 함께 방문해 새콤달콤한 대추와 가을 추억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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