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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1 16:23:28
  • 최종수정2013.10.21 16:23:28
내년 6·4지방선거는 이전과 달리 정부심판론이나 중간평가론의 성격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1일 마련한 '2014년 6·4지방선거의 의미와 전망'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상호 서원대 사회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집권 초기인 점 등을 들어 이렇게 주장했다.

정 교수는 "그동안 5년 단임 대통령제의 제도적 효과 때문에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객관적인 업무 평가보다 대통령에 대한 신임 평가의 의미가 강했지만, 내년 선거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박근혜 정부가 집권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집권 초기인 점과 정당공천제의 폐지로 책임소재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을 들었다.

정 교수는 내년 지방선거는 '정권심판론의 약화'와 함께 '일여 대 다야(一與 對 多野)'의 다당적 정당체계 구축, 복지정치의 균열 심화와 다층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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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