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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시골마을 작은 축제, 도시민 마음 잡아요

양산서 5회 봉화산봉수대축제 '그린 힐링 타임'

  • 웹출고시간2013.10.17 11:14:07
  • 최종수정2013.10.17 11:14:07

영동군 양산면에서 열리는 봉화산 봉수대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군 양산면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5회 봉화산 봉수대 축제'가 열린다.

비단강 따라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양산면 수두리 비단강 숲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린힐링타임'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마련해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축제는 △메뚜기잡기 △떡메치기 △뻥튀기 △청국장 만들기 △김치만들기 △소원풍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도시의 어린 학생들이 오염되지 않은 농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손두부 △블루베리 △유기농 쌈채 비빔밥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이벤트를 마련해 도시민과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승수(59) 축제운영위원장은 "봉화산봉수대축제는 우리 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농교류를 활성활 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2천여명 이상의 도시민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면 수두리 마을은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연간 1만5천여명의 체험객이 찾고 있으며, 전국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2010년), 대한민국 공적대상 마을부문 장관상(2011년)을 수상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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