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0.16 15:49:56
  • 최종수정2013.10.16 15:49:56

두 개의 이름

크리스티 조던 펜턴 | 마거릿 포키악 펜턴 (지은이) | 푸른숲주니어, 108쪽, 9천원

△두 개의 이름


1940년대, 서구 사람들의 캐나다 원주민 말살 정책으로 '원주민 기숙 학교' 생활을 하게 된 이누이트 여자아이 이야기다.

2년 동안의 기숙 학교 생활로 이누이트로서의 모습을 잃어버린 올레마운이 다시 이누이트 사회로 돌아와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이누이트로서의 나'와 '서구 문물에 물든 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올레마운이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다.

부록에 올레마운의 사진첩과 당시 시대적 배경에 관한 정보 글을 담아 이야기를 좀 더 생생하게 그려보고픈 독자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고자 했다.

왜 생명을 경시하면 안 되나요?

정누리 (지은이) | 손명자 (그림) | 참돌어린이, 204쪽, 1만2천원

△왜 생명을 경시하면 안 되나요?


왜 생명을 함부로 생각하면 안 되는지, 생명을 소중하게 지키기 위해서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부록 '엄마 아빠가 읽어요'에는 생명을 바로 아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부모님의 지침들이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가 생명의 가치를 알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게끔 도와줄 수 있다.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이상배 (지은이) | 이주희 (그림) | 처음주니어, 112쪽, 1만원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역사상 손꼽히는 책벌레들을 주인공으로, 인물의 어린 시절 어떻게 책(독서)과의 전쟁(지독한 독서)을 하였는가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간다.

400여 년의 시간과 동서양이라는 장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두 소년의 이야기가 퍼즐처럼 한 작품을 엮어 내고 있다.

이 책에서 한 소년은 왕자로 책이 가득한 궁궐에 살고, 한 소년은 가난해서 책 한 권 살 수 없는 황무지 통나무집에서 자란다.

다행히 두 소년은 신분과 환경에 상관없이 책을 좋아하며 독서전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 소년은 조선에서 가장 훌륭한 왕으로, 한 소년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칭송받고 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