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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싼 기름판매' 국민석유, 1천억원 주식공모 돌입

10월 18일~ 11월 15일까지 2천만주 청약공모
주유소, 전국에 50개이상 설립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3.10.14 11:35:24
  • 최종수정2013.10.14 11:35:24
일반 주유소보다 ‘20% 싸게 파는 주유소’ 설립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국민석유주식회사’(대표이사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오는 18일부터 11월15일까지 1천억원 유상증자에 돌입한다.

국민석유 주식회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 5천원에 총 2천만주를 공모, 1천억원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 접수는 오는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10주(5만원) 이상 가능하고 청약 한도는 총 공모금액의 1%인 10억원(20만주)이다.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지난 5월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세 차례의 정정을 거쳐 10월 14일 유상증자를 공고했다.

이번 국민석유 유상증자의 특징은 증권사의 소개없이 소비자운동의 특성을 살리고 1천 850억원의 인터넷 약정을 바탕으로 직접공모의 방식을 택했고, 모든 시중은행에서 하나은행계좌로 송금할 수 있도록 했으며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1개월간 청약을 받는 것이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청약을 앞두고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인터넷으로 청약을 약정한 3만6천명에게 우편으로 주식청약서와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사업계획서에서 1단계로 올해에는 해외에서 국내품질기준을 상회하는 저렴한 정제유(휘발유, 경유 등)을 도입해 국민석유가 설립한 주유소를 통해 유통, 판매하고,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전개를 통해 소비자 물가의 안정과 ‘제5대 정유사’설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모를 앞두고 국민석유주식회사는 14일 SPTT사와 평택 탱크터미널과 3만t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20만t까지 탱크용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유관리원에 정식 수출입등록을 위한 임대계약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조건부 석유수출입업자에서 정식 석유수출입업자의 자격을 갖추게 되어 석유를 수입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태복 대표는 “지난2일 바레인의 리야다그룹 (대표세이카 데야 공주), 터키의 로칸 그룹과 석유 제품 장기 공급을 위한 MOU체결에 이어 ‘200원 싼’ 석유도입과 비축탱크확보, 전국적으로 50개 이상의 주유소를 설립해 판매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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