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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3 17:23:42
  • 최종수정2013.10.13 17:23:42
충북문화재연구원 김기원(60·사진) 사무국장이 시집과 칼럼집을 동시 출간해 지역문화 사랑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내보인다.

김 국장은 1995년 '오늘의문학' 신인작품상으로 시인 등단한 뒤 2000년 첫 시집 '무심천 개구리'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행복 모자이크'를 타이틀로 한 두 번째 시집이다.

'삶의 지혜를 통한 시적 탐구'로 10여 년 곰삭힌 시 편들은 시인으로서의 치열한 창작의식을 엿보게 한다.

함께 출간한 첫 칼럼집 '사랑하면 보인다'는 지역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모아 엮은 것이다.


책 속에는 충북지사를 역임한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사가 저자의 머리말과 함께 수록됐다.

책 말미에는 '내가 본 김기원'이라는 제재로 강호생, 김경식, 김기종, 문상욱, 반숙자, 임승빈, 장인수 등 지역 언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글이 함께 수록돼 있다.

충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국장은 충북도청에서 문화예술과장, 농산과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충북문화재연구원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문학사랑 이사로도 활동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수자(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장)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시집과 칼럼집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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