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3 전국 다문화가정 말하기 대회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김진주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3.10.13 14:14:48
  • 최종수정2013.10.13 14:14:48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컴퓨터 기계과 김진주 학생은 2013 전국 다문화가정 말하기대회에서 한국 문화와 멕시코 문화의 차이점을 소개하는 글로 우수상을 수상,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주최하는 '2013전국 다문화가정 말하기 대회'가 지난 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팀은 지난 9월에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로 총2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컴퓨터 기계과 김진주 학생은 한국 문화와 멕시코 문화의 차이점을 소개하는 글로 우수상을 수상,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김진주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한국에 처음 왔으며 그 때 겪었던 문화 차이의 느낌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소심하고 숨어 있는 편이었는데 이번 대회의 수상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말하기 지도를 맡은 심보람 한국어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진주 학생이 학교생활과 한국어 학습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에 개교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고용노동부의 국비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한국사회 정착을 이끌어 주는 기숙형 기술대안고등학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