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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10 18:35:41
  • 최종수정2013.10.10 18:35:41
충북도는 악성 민원인 대응책의 일환으로 읍·면·동 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와 경찰을 잇는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최근 충북지방경찰청에 구두로 핫라인 구축 협조를 요청한 데 이어 공문서까지 발송했다.

악성 민원인에 시달리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사무실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이 즉각 출동하는 방식이다.

읍·면·동 사무소에 CCTV가 설치된 이후 집기류를 집어던지며 횡포를 부리는 악성 민원인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는 하지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퍼붓는 일은 여전하다.

도 관계자는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도 눈에 띈다"며 "매달 만나는 민원인이라는 점에서 강하게 대응하기 어려웠지만 비상벨이 설치되면 악성 민원인들의 행패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행패를 부리는 악성 민원인들이 적발되면 정도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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