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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단양온달문화축제 개막

7개 테마 54개 프로그램 다채

  • 웹출고시간2013.10.09 14:00:31
  • 최종수정2013.10.09 16:24:51

지난해 단양온달문화축제

단양군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양온달문화축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온달관광지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축제는 '고구려인 온달과의 열일곱 번째 만남'을 슬로건을 내걸고 7개 테마와 5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10일에는 온달고을 대동놀이와 온달산성 학술대회, 온달 영웅의 노래(뮤지컬)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튿날인 11일 온달관광지에서 온달장군 진혼제를 지낸 뒤 단양생태체육공원의 화려한 개막식과 불꽃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이날 남한강변을 무대로 펼쳐지는 가을음악회에는 틴탑, 한혜진, 성진우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음악의 향연으로 축제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주말인 12일에는 온달장군 국궁체험, 온달장군 길거리 씨름, 남사당놀이, 온달산성 전투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온달장군 선발대회'도 이날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은 온달장군 전국 윷놀이대회, 삼족오 비빔밥 나누기,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온달평강 로맨스길 걷기 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내내 온달관광지에서는 고구려 의상체험, 축제사진 콘테스트, 온달의 준마 시승체험, 고구려 대장간 체험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도 무형문화재 제25호인 구인사 삼회향 놀이를 비롯해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농·특산품 판매장터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이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어난 데다 고구려 문화원형을 재구성하는데 중점을 둬 프로그램 구성이나 짜임새는 예년보다 알찰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고구려를 테마로 한 문화축제는 전국에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유일하다"며 "축제 기간 동안 단양을 찾는 나들이객은 다양한 고구려 문화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기간 동안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스티커 10개 이상을 모아오면 선물이 제공되며 주말인 12·13일은 영춘체육공원에서 온달관광지까지 무료 셔틀택시가 운행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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