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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웅 소설가 '고행', 류승규 문학상 선정

11일, 옥천문화원 문화교실 류승규 문학제

  • 웹출고시간2013.10.07 10:39:35
  • 최종수정2013.10.07 15:01:55
농민문학가 류승규(1927~1993) 선생을 기리는 '10회 류승규 문학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옥천읍 문정리)에서 개최 된다.

한국농민문학회(회장 강위수)와 (사)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지부장 김묘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주기 추모제와 문학강연, 시 낭송, 헌화 등이 마련된다.

소설가 황선락씨가 '월계다방시절의 류승규 선생'에 대해 강연한다.

또 '10회 류승규 문학상'에 선정된 소설가 정현웅(64·경기도 용인시)씨의 단편소설집 '고행'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고행'은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소설집 제목으로 마루타 등 밀리언셀러 작가로 유명한 정 작가의 문학지 발표작들을 모아 놓은 11편의 중단편 소설이 묶여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소설가 남정현, 구인환씨와 시인 장윤우씨가 참여했다.

류승규 문학상에 선정된 정현웅씨에게는 시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그의 경력은 2011년 장편소설 '그리고 마루타에게 묻다'로 '7회 류주현 문학상'을 수상했고, '마루타', '족보' 등의 장편소설과 '불감시대', '어느 여공의 죽음' 등 단편소설이 있다.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출신인 유 선생은 농사를 지으면서 1957년 단편소설 '빈농'으로 문단에 데뷔해 '흙의 작가'로 불리며 '춤추는 산하', '만세', '농토' 등 10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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