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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성료'

연인원 15만3천여명 방문…'다양한 시설 활용' 호평
"한방도시 제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 만들어"

  • 웹출고시간2013.10.03 15:02:28
  • 최종수정2013.10.03 15:41:45

'자연과 한방이 함께하는 치유도시 제천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6일간 왕암동 소재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연인원 15만3천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CJB 안정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1천500여명의 시민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광호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회의장, 고문수 자동차협전무이사, 남창현 테크노 대표, 장영주 국악원장, 박기재 서울중구의회의장, 김충용 재경향우회장 등 10명이 내빈이 참석했다.

이어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세리머니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을 마치고 곧이어 울랄라세션, 헬로우비너스, 김종환, 유지나, 장민호 등 초청가수가 무대에 올라 행사에 불을 지폈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달 29일에는 온종일 내린 비 때문에 관람객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휴일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각 체험 부스를 찾아 박람회를 즐기는 모습이 많았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이미 잘 조성된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으로도 성공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휴식, 축제 등 한방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한방은빛 체조경연과 관내 유관기관·단체의 각종 행사가 박람회장에서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특히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추억의 밤, 청춘의 밤, 연인의 밤, 이야기의 밤으로 이어지는 인기가수의 콘서트 4일 야화가 매일저녁 열렸고 먹거리부스를 부활해 저녁에도 관람객이 찾도록 한 점이 올해 축제의 특색이었다.

게다가 박람회 기간 중 열린 2013세계영상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영상관계자들이 지난 2일 박람회장을 찾아 제천 한방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제천 한방을 전 세계에 알린 점이 두드러진 점이라 할 수 있었다.

3일 오후 6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1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에이핑크, 홍경민, 홍진영, 김현정, 류가진 등 유명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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