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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팡파르'

민속놀이 경연·가요제 등 행사 다채
"체험행사·즐길거리 풍성하게 준비"

  • 웹출고시간2013.10.03 14:43:54
  • 최종수정2013.10.03 15:36:17

지난해 생거진천 문화축제 모습

진천군 최대 대표 축제인 '제 3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4일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오는 6일까지 진천 백곡 천 둔치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시켜 노인부터 아이들까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화합한마당으로 준비돼, 청명한 가을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첫째날에는 제12회 생거진천 민속예술 경연대회, 읍면 대항 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대회 등 민속경기, 제11회 향토음식경연대회, 전국두렛소리 발표회, 길놀이와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날은 생거진천 장사 씨름대회, 제20회 조명희 전국백일장,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평생학습 발표회, 악극 "부모님 전상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판타지쇼 "드림", 평양민속예술단과 중국기예단의 합동공연, 생거진천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평생학습 한마당과 전시·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 토피어리, 귀로 보는 건강체크, 스마트폰 파우치 만들기, 동전지갑, 목걸이 만들이, 투호 등 총 39가지의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군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축제에 10만 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3일 동안 문화예술공연과 가족단위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화창한 가을 나들이 장소를 진천으로 정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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