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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6 18:10:34
  • 최종수정2013.09.26 18:10:34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23)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김연아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배정받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2차 캐나다 대회(10월25~27일)와 5차 프랑스 대회(11월15~17일)를 모두 불참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 선수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았으며 의사로부터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게 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의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맹에 따르면 김연아는 최소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 상태다. 부상이 완치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

김연아가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야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맞춰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맹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두 개 대회를 모두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ISU에 김연아의 부상에 따른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을 통보했고 ISU는 부상 및 기권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제반 서류 제출을 빙상경기연맹에 요청한 상태다.

ISU는 김연아의 불참으로 캐나다 대회와 프랑스 대회에 참가할 차순위 선수가 배정될 것임을 연맹에 알려왔다.

연맹은 "김연아는 앞으로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하면서 재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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