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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서 '가을 축제 절정'…이번 주말 어디로 갈까

산사 주변 흐드러진 구절초 보려면 28일 세종시 영평사로
59년 전통 백제문화제,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주·부여서
서해안 서천,보령서 대하·전어 제철…논산 상월선 고구마 축제도

  • 웹출고시간2013.09.26 18:15:04
  • 최종수정2013.09.26 18:15:04
최근까지 기승을 부리던 초가을 무더위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추분(23일)을 지나면서 본격 가을철로 접어들고 있다. 1년 중 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 계절이다.

◇세종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구절초꽃 축제'가 열리는 세종시 영평사의 구절초 모습.

ⓒ 사진/최준호 기자
당초 공주시에 소속돼 있다 지난해 7월 세종시로 편입된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장군면 산학리)에서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구절초꽃 축제'가 열린다.

장군산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 환성 스님)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개막일 오후 7시 산사음악회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회, 다례시연, 시문학의 밤 등으로 진행된다.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조관우를 비롯해 이정열, 솔트레인, 영평사 둥근소리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상설 행사로 이숙인 도예전, 캘리티셔츠 체험, 국수만발 공양, 구절초 꽃차 무료 시음, 바자회 등도 준비돼 있다. 영평사 주변 장군산 기슭 9만9천㎡(3만평)에는 축제기간 구절초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044-857-1854,854-1854.

◇충남

제59회 백제문화제가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린다.

홍성군은 26일부터 29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지역 대표적 충절 위인인 무민공 최영 장군, 매죽헌 성삼문 선생을 주제로 한 '제9회 홍성내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예산군도 같은 기간 예당호야외공연장과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2013 예산 옛이야기 축제'를 연다.

'2013 공주알밤축제'가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주시 금성동 연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알밤축제장 모습.

ⓒ 사진/공주시 제공
27~29일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제37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린다. '2013 공주알밤축제'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주시 금성동 연문광장에서, '제5회 상월명품 고구마 축제'는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운동장에서 28~29일 각각 진행된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013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될 이 축제에서는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외에 가두리 낚시,맨손 대하잡기 및 고기잡기,맛살잡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는 28일부터 16일간 '제13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전어 시식회와 함께 맨손으로 전어 잡기, 머그컵 페인팅 체험,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며느리가 돌아왔다 고부(姑婦) 일심동체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충남/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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