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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우륵문화제 26일 화려하게 개막

26~30일까지 세계무술공원·충주문화회관 등지서
26일오후5시 시민과 함께 하는 ‘길놀이행사 재연, 장관이뤄

  • 웹출고시간2013.09.26 18:27:07
  • 최종수정2013.09.26 18:27:07

전국 6대 문화축제의 하나이자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3회 우륵문화제’가 한국예총 충주지회(지회장 안재열) 주최로 26일 오후7시 30분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5일간 충주시내 일원에서 공연, 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우륵문화제는 어릴적 향토 축제의 기억을 되살리고, 시민 화합을 다지며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길놀이’를 부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길놀이 행사는 26일 오후 5시 삼원초교를 출발,국원고~칠금사거리~세계무술공원까지 경찰 싸이카를 선두로 마칭밴드, 대형가야금모형, 기마대, 택견, 풍물단, 읍면동에서 사과, 복숭아, 찰옥수수 등 특산품과 엄정 목계별신제, 거룡승천제 등 문화유적 및 지역을 상징하는 가장행렬이 이어져 장관을 이뤘다.


길놀이 행렬이 세계무술공원으로 들어온후 식전행사로 난타, 퓨전 국악공연이 열렸으며, 오후7시30분 개막식이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가수 달샤벳,24K,신유,조승구,금잔디,윙크가 출연하는 축하콘서트가 열려 시민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에앞서 26일 오전9시30분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악성 우륵과 서성 김생, 문장가 강수, 신립과 임경업 장군 등 충주를 빛낸 명현5위를 추모하는 명현추모제가 열렸으며 오전10시 시민이 함께하는 충주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

또 27일 제43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충주어린이재롱잔치, 그림자극 공연, 우리가락우리소리 얼쑤, 충주시립국악단 공연, 28일 우륵선생과 함께하는 걷기행사, 제43회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전국모듬북 난타대회,중국기예단공연,국제퍼퍼먼스아트페스티벌,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강수백일장,청소년가요제,양진명소오룡굿,전국댄스경연대회,회원창작무용발표회, 이태호, 이정옥이 출연하는 제8회중원애플가요제,29일 제14회 전국사진촬영대회,전국섹소폰경연대회,제9회장애인가요제,조선시대 문과시험재현,충주시오케스트라 공연,30일 충주 꿈나무미술 흙빚기대회,인형극, 중원마수리농요,전영록,안치환,마야가 출연하는 폐막식 공연 등이 열린다.

이와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전통 활쏘기와 국악체험, 북 만들기, 곤장ㆍ투호ㆍ제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천문관측과 탁본, 캐리커쳐, 가훈 써 주기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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