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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예술제 28일 화랑관서 처음 개최

전국 국악·아리랑 경창대회 사생대회 시화전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13.09.26 13:34:02
  • 최종수정2013.09.26 13:34:02

지난해 열린 생거진천 문화축제 길놀이 행사 모습

국악과 아리랑 경창을 한데 모은 생거진천 예술제가 진천에서 처음 개최된다.

26일 진천예총에 따르면 28일 오전 진천읍 화랑관에서 △전국 국악 및 아리랑 경창대회 △포스터 사생대회 △시화전 △연주회 등이 한데 어우러진 제 1회 생거진천 예술제를 연다.

이번 예술제 중 국악협회 진천지회가 주관하는 전국 국악 및 아리랑 경창 대회는 전국의 민요·아리랑 전수 및 이수자, 국악전공 학생, 국악인 등 90여 팀 1천200여명이 참여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단체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은 명창·일반·신인·단체부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한다.

또 미술협회 진천지회 주관 사생대회는 공명선거 포스터 그리기 대회와 머그컵 그리기 및 도자기 찍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문인협회 진천지회가 회원들의 작품 전시 등 시화 전시회를 열고, 음악협회 진천지회는 오후 4시부터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등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주옥같은 20여곡의 음악을 선사 한다.

노규식 진천예총 회장은 "진천지역 예술인들의 발전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제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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