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왕암동 소재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1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8일 오후 6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CJB 안정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사전행사로 대북공연이 열리며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울랄라세션, 헬로우비너스, 김종환, 유지나, 장민호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미 잘 조성돼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이고 짜임새 있게 특색 있는 박람회를 열 방침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휴식, 축제 등 한방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내 유관기관·단체의 각종 행사를 박람회장에서 개최토록 홍보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 전시프로그램은 주제관(특별전시)과 제천한방관, 전국한방관, 한방의료관, 한방힐링체험관, 제천약령시관으로 구성하고 홍보·판매관은 제천한방약초 판매장 및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으로 구성하며 매일 저녁 추억의 밤, 청춘의 밤, 연인의 밤, 이야기의 밤으로 엮어지는 인기가수의 콘서트 4일 야화가 열린다.

또 한방캠프촌과 사상체질 감별체험, 한방족욕체험 등 공연 및 이벤트 행사는 박람회 기간 중 상시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게 되며 다양한 한방음식을 늦은 밤 시간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방먹거리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캠프촌과 한방힐링체험관에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뜻 깊은 화합·치유의 시간을 갖는 등 한방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보다 힘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삶의 활력소를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이번 한방바이오박람회를 통해 한방특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한방바이오산업을 지속 육성 발전시켜 한방을 동력기반으로 한 성공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매년 이 같은 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폐막은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에이핑크, 홍경민, 홍진영, 김현정, 류가진 등 유명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