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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굵직한 행사, 제천을 달군다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대형행사 두 달간 네 차례 열려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기대

  • 웹출고시간2013.09.25 11:00:48
  • 최종수정2013.09.25 16:41:51

9월과 10월 두 달간 제천시가 국제행사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통해 제천의 위상을 알릴 방침이며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제천시에서 열릴 행사들을 미리보기를 통해 일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자연과 한방이 함께하는 치유도시 제천으로'를 캐치프레이드로 열리는 '201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왕암동 소재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미 잘 조성돼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적이고 짜임새 있게 특색 있는 박람회를 열 방침이다.

주요 행사내용은 전시, 교역, 이벤트, 학술, 체험, 휴식, 축제 등 한방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내 유관기관·단체의 각종 행사를 박람회장에서 개최토록 홍보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13세계영상위원회(AFCI) 총회

아시아권에서는 제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2013세계영상위원회(AFCI) 총회'로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63개국 349개 세계영상위원회와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이 행사를 유치한 사례가 제천시가 처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동서양 영화의 만남(East Meets West)'으로 프로덕션,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섹션의 세미나가 열리며 각국의 유명 프로듀서와 감독들도 다수 방문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번 AFCI 총회 개최로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위상을 높임을 물론 제천시가 글로벌도시로 거듭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2회 세계 슬로우시티 걷기대회

국내 11번째 슬로시티로 공식 인증 받은 제천시가 지난해 완도군에 이어 2회 세계 슬로우시티 걷기축제를 마련한다.

(사)세계걷기본부가 주관하고 제천시생활체육회(회장 오문수)가 주최하며 충청북도, 제천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세계와이크시티연맹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걷기축제는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제천시는 이번 슬로시티 걷기축제를 통해 제천의 걷기 코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청풍호자드락길을 전국적인 명소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17~2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제천시의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즐겁지 아니한가 행복한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연인원 3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가 참가하는 250여개의 전시·체험·홍보 부스와 40개의 제천시 어울림한마당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국제 학술대회를 비롯한 6개의 포럼, 세미나와 전국 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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