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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4 17:09:58
  • 최종수정2013.09.24 17:09:58

김경호

충주보훈지청 보훈과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여서 인지, 추석이 지난 요즘 아침저녁으로 더욱 쌀쌀함을 느끼게 한다. 국가보훈처의 여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시작으로 7월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8월 68주년 광복절로 이어지며 무더운 여름도 잊게 만들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충주보훈지청에서 근무하기 전까지는 그저 보훈처는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유공자 등록, 보상금 지원 등 단순 업무만을 보는 국가기관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국가보훈처는 유공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많을 것을 알게 되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나라사랑 교육과 국가보훈을 통합 국민 대 통합이 대표적이다. 나라사랑 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물론 대학생 일반인에게 까지 국난역사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나라사랑정신을 갖도록 하는 교육을 말하며,

국가보훈은 국가유공자를 단순 보상하고 예우하는 것을 넘어 포괄적으로 국가적 위기가 당면했을 때 국난극복을 위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대 통합도 포함 된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전쟁이 끝난 상황이 아니며 정전이라는 애매한 단어로 60여년을 지내고 있다. 언제든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한반도에서 국민대 통합과 국가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은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꼭 필요 조건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은 평화롭고 당장 무슨일이 있어날까 생각은 들지만 로마의 유명한 격언 중에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격언이 있다. 광복이후 폐허와 같은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성장을 거둔 대한민국을 유지하고 지금 우리 주위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국가자긍심 함양과 국가보훈을 통한 국민 대 통합을 이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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