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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량 '뚝'

구매실적 78억2천594만원
지난해 비해 23% 감소…지역상품권이 강세

  • 웹출고시간2013.09.24 20:02:23
  • 최종수정2013.09.24 20:02:23
올 들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가 경기침체 등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수요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내에서 사용되는 지역상품권 판매는 큰 폭으로 줄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발행해 전국 전통시장 어디에서나 쓸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월 도내에서 판매된 상품권 구매 실적은 총 78억2천59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억8천만원에 비해 23% 가량 떨어졌다.

월별로는 2월에 가장 많은 14억7천960만원이 팔렸다.

1~8월 시군 내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누적 구매 실적은 48억1천87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억원에 비해 33% 줄었다.

반면 전국 가맹점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누적 구매 실적은 30억71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8천만원보다 4% 가량 증가했다.

지역상품권 판매가 감소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는 증가했으나 충북은 여전히 지역상품권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다.

시·군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하지 않는 청주시(충북도청 실적 포함), 충주시, 청원군, 음성군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시·군은 지역상품권 판매가 더 많았다.

증평군의 경우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0'였고 단양군은 무려 지역상품권(6억6천124만원)과 온누리상품권(4천99만원) 판매액이 무려 16배 이상 차이가 났다.

진천, 괴산, 보은도 두 상품권 간 격차가 10배 이상 났으며 영동은 6배, 제천은 1.1배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지역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같은 전통시장 상품권이 줄어든 것 같다"며 "온누리상품권보다는 시·군내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판매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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