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9.24 16:59:57
  • 최종수정2013.09.24 16:59:57
수입 주방제품인 휘슬러 냄비 일부 모델에서 조리 중 내부 압력이 상승해 뚜껑이 변형되는 결함이 발견돼 수입업체가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섰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휘슬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하는 하이스튜팟 냄비의 경우 뚜껑이 내부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펑'하는 소리를 내면서 안으로 휘어들어가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냄비는 뚜껑과 몸체가 완전히 밀착되도록 설계돼 있는데, 점성이 높은 카레, 미역국, 사골국 등을 요리할 때 사용 조건에 따라 내부 증기 압력이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수입·판매업체인 휘슬러코리아는 증기가 배출되도록 뚜껑에 스팀 구멍을 만들거나 증기 배출용 실리콘 클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뚜껑이 변형돼 유상수리를 받은 소비자라면 입증자료를 제시하고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시정조치 대상은 지난 2008~2012년 판매된 제품 2만 개 정도이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가까운 백화점 휘슬러 매장에서 조치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