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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역 수지 55개월 연속 흑자

8월 수출액 12억5천800만 달러

  • 웹출고시간2013.09.22 15:34:08
  • 최종수정2013.09.22 15:35:17
충북이 수출 '효자'인 반도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면서 5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22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8월 도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3% 증가한 12억5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17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22.3%)을 보였다.

정밀기기(-5.8%), 기타 전기전자제품(-1.9%)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출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54.1%)를 비롯해 화공품(0.5%) 및 일반기계류(35.5%)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감소한 5억700만달러에 그쳤다.

소비재(7.1%)는 소폭 증가했으나 원자재(-6.6%), 자본재 (-19.3%)의 수입둔화에 따른 수입감소 추세가 지속됐다.

기타 전기기기(52.1%), 동(28.6%) 수입은 늘었고 기타 수지(-32.0%), 반도체(-23.2%), 기계류(-12.7%), 기타 유기화합물(-2.4%)은 줄었다.

지속되는 수입 감소와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 들어 8월까지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중국·홍콩·대만·중동·미국은 흑자, 일본·EU는 적자를 보였다.

8월 한 달간 일본 무역 적자는 900만달러로 전달 5천800만달러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었지만 올 초부터 지속된 엔저의 영향으로 1~8월 누계 적자가 2억8천900만달러에 이르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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