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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상 첫 적자재정 편성위기

취득세 영구인하·복지비 지방 매칭 증가
이 지사 "선택과 집중에 따라 예산 집행"

  • 웹출고시간2013.09.16 14:41:03
  • 최종수정2013.09.16 18:46:42
주택 취득세 영구 인하와 복지예산 지방비 매칭액 증가로 충북도의 내년도 '적자예산' 편성이 우려된다.

충북도의 경우 취득세 영구 인하로 1천700억원의 세입 부족이 예상되는 데다가 영유아 무상보육 실시에 따른 복지예산 증가로 지방비 부담 매칭액이 1천2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천억원에 가까운 도비 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시종 지사는 16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도의 가용재원이 2천억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자칫 적자예산 편성 가능성이 있다"며 "예년과 달리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라"고 지시한 뒤 "사전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과 사업추진 당위성을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치밀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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