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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16 13:23:19
  • 최종수정2013.09.16 13:23:28

영동농협 직원들이 16일 전통시장 등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동농협은 16일 사무소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주요 사거리 등에서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영동농협 직원들은 점포 내·외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내걸고, 점포 인근 상가와 노점상,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인 일명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이들은 검찰, 경찰, 농협 직원이라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전화금융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통장ㆍ카드 양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서민금융의 맏형인 농협이 전화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솔선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영동농협 김갑성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 100명의 경찰이 1명의 범인을 검거하기 어렵듯 쉽지는 않겠지만, 영동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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