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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축제 경제적파급효과 112억3천만원

16일 '2013 향수옥천농특산물 축제평가보고회' 개최
다시 찾는 옥천농특산물 축제 되도록

  • 웹출고시간2013.09.16 10:28:36
  • 최종수정2013.09.16 10:28:36
옥천군이 '2013 향수 옥천농특산물축제(7.18~21)'에서 112억3천만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병종)의 김효근(장안대 호텔관광학부) 교수외 7명 연구원들이 함께 축제 방문객·참여농가 설문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조사했다.

결과에서 축제기간 총 6만1천63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는 전체축제의 항목별(접근 및 홍보성, 안내서비스, 축제내용, 축제상품, 축제음식, 주변관광지 정보, 편의시설 등) 만족도를 분석 안내서비스(평균 5.25점), 축제내용(평균 5.23점), 축제상품(평균 5.22점)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평균치(5.1) 이상으로 나타나 축제 성공의 가능성을 보였다.

축제방문객들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편으로 군의 이미지가 증대되고, 옥천군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주차이용 편리성, 주변관광지 정보제공, 먹거리 가격적정, 먹거리 다양성 등에서는 평균치를 밑돌아 아쉬움을 남겼다.

방문객들은 평균적으로 5만3천원 정도를 소비했으며, 이 중 쇼핑비가 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축제 참여농가의 설문조사 결과 축제참여 횟수가 2회 이상이 95%로 주요 판매는 포도(51.2%), 복숭아(36.6%)였으며, 판매수입은 농가당 101만~300만원 정도로 이는 참가 농가 전체의 67%다.

이에 향후 축제의 주제에 부합하는 농특산물 축제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대를 겨냥한 친구동반 여행, 소셜네트워크, 30~40대 자녀교육, 가족여행, 50대 웰빙 등 연령대에 맞는 콘텐츠를 보강하자는 방안이 나왔다.

또한,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상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며 자가용 이용방문객이 전체 67.6%를 차지해 인근 주차장을 연계한 체계적인 주차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이외에도 축제와 연계성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개편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농특산물 네트워킹을 강화는 물론 농특산물 구매 시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발전방안도 나왔다.

김영만 군수는 "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하고 차별화된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화된 축제현장 안내시스템 등을 만들겠다"며 "농업인들과 함께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좋은 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는 옥천 농특산물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후 3시 김영만 군수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향수옥천농특산물 축제평가보고회'가 열렸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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