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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클러스터 율량점 '전국 1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해쇠고기 판매차단시스템 구축 업소 인증

  • 웹출고시간2013.09.12 18:39:37
  • 최종수정2013.09.12 18:39:37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1일 '청풍명월클러스터 율량점'을 국내 최초로 '위해쇠고기 판매차단 시스템 구축 업소' 인증한 뒤 인증서를 전달했다.

청주에 있는 식육판매업소 '청풍명월클러스터 율량점'이 국내 최초로 '위해쇠고기 판매차단 시스템 구축 업소' 인증을 받았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청풍명월클러스터는 청주·충주·진천·옥천영동·괴산증평·음성 등 도내 6개 축협이 공동 출자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지난 2010년 농식품부 주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위해쇠고기 판매차단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는 지난 2012년 12월27일부터 시행된 '위해쇠고기 판매차단시스템 구축 인증 기준(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제2013-15호)'에 따라, 쇠고기(국내산·수입산)에 위해(危害) 사고 발생 시 소비자 판매단계에서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위해쇠고기 판매차단시스템 구축업소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www.meatwatch.go.kr)과 실시간으로 연계되고 쇠고기의 위해성 여부를 확인·차단할 수 있는 전자저울, 카드계산 단말장치, 판매시점관리 단말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안전한 쇠고기 유통체계 구축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인증 업소를 50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 인증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쇠고기 판매업소의 적극적인 인증제도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은 쇠고기를 구매할 때 '인증받은 업소'를 이용하는 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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