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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에서 '전국 말 마라톤 대회'

13~15일까지 목계솔밭공원 일원에서 경기마 277두 600여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3.09.11 11:41:32
  • 최종수정2013.09.11 16:11:17

제12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지구력승마대회(일명 말 마라톤 대회)가 13~15일까지 목계솔밭공원 일원에서 경기마 277두와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목계솔밭공원 일원)에서 전국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지구력승마대회(일명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조성해 전국의 승마인들에게 유명세를 탄 우리나라 내륙 최고의 ‘충주 남한강변 승마길’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7두의 경기마와 600여명의 선수들이 질주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 1일차인 13일 장애물 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인 14일에는 개회식 및 마장마술공연과 20km 지구력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10km, 40km 지구력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무료승마,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관련 사진전과 말 사진전 및 승마용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광과 연계한 지구력 승마의 최적지 충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 승마길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뿐만 아니라 무료승마체험 등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만큼 이색적인 말 마라톤 대회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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