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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초 ''학생 맞이의 날' 운영 눈길

'사랑해요 남천 학생들' 교사들의 진심 전달

  • 웹출고시간2013.09.10 13:01:09
  • 최종수정2013.09.10 13:01:09

지난 9일 처음으로 시작된 남천초등학교의 '학생 맞이의 날'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간의 래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남천가족들의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는 매주 월요일 오전 '학생 맞이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지난 9일 처음으로 시작된 '학생 맞이의 날'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간의 래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남천가족들의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처음으로 시작된 '학생 맞이의 날' 행사를 위해 남천초 교사들은 월요일 오전 교실이 아닌 교무실에 모두 모였다.

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처럼 멋진 옷을 꺼내 입고 사랑을 가득 담아 '사랑해요 남천 학생들'이라는 피켓도 준비했다.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목적실로 향하는 선생님들의 걸음걸음에 설레임이 가득했고 정성껏 준비한 피켓에서 학생들에 대한 이 학교 교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교사들의 따스한 웃음 앞으로 학생들이 도착했다. 남천 어린이회의 도움으로 언니, 오빠를 따라 다목적실로 하나하나 입장한 어린이들은 여느 때와 같이 등교한 학교에서 따스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쑥스러움과 함께 기쁨을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시은(4) 학생은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시고 환하게 웃으며 저희들을 맞아줘 기뻤다"며 "산뜻한 한 주의 시작을 열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과 더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다음 주에는 선생님을 향해 더 환하게 웃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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