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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8 14:50:20
  • 최종수정2013.09.08 14:50:20

보은 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선후배 간 우애와 배려의 세족식을 가진후, 서로 포옹하며 친구의 날 행사의 뜻 깊은 우정을 다지고 있다.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옥순)는 올해 2차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맞아 선후배끼리 발을 씻어주고 우애를 다지는 사랑의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세족식은 6학년과 2학년, 5학년과 3학년, 그리고 4학년과 1학년끼리 짝을 맺어 선배들이 후배들의 발을 먼저 씻어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처음 발 내밀기를 수줍어하고 어색해 하던 학생들도 선배 학생들이 따뜻한 눈빛으로 말을 건네자, 이내 밝게 웃으며 발을 내밀었다. 학생들은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상대방의 장점을 이야기 해 주고 칭찬도 했다

세족식이 끝난 후에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서로의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는 시간도 마련, 또래상담자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세족식에 참석한 6학년의 한 학생은 "서로 발을 씻어 줄 때 부끄러웠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세족식을 통해 서로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말로만 듣던 세족식을 해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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