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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 추계 석전제 개최

지역 번영과 군민 안녕 기원

  • 웹출고시간2013.09.07 21:30:48
  • 최종수정2013.09.08 15:36:23

정구복 영동군수가 황간향교에서 추계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옥천과 영동에서 추계 석전제가 8일 옥천향교와 영동향교 등에서 각각 열렸다.

석전제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현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 의식을 거치고,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望燎禮)싸기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재현했다.

이날 봉행은 옥천 청산향교(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98호)는 초헌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 한흥동 청산농협조합장, 종헌관 홍영표 청산향교 장의 등이 역할을 맡아 진행했고 옥천향교(충청북도 유형문화제 제97호)는 초헌관 한흥구 옥천부군수, 아헌관 박희태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 조영덕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어 영동은 황간향교(전교 유동열)와 영동향교(전교 박노일)의 추계 석전대제가 거행됐다.

황간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정구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아헌관, 최영호 원로유림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영동향교 대성전에서도 오병택 영동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전진선 영동경찰서장이 아헌관을, 신해균 영동읍장이 종헌관의 예를 올렸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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