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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5 13:57:55
  • 최종수정2013.09.05 13:57:55

괴산경찰서 직원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5일 오전 괴산문광초를 방문 '학교폭력 사례 별 대처법'이란 주제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2시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상담지도사(13명)와 다문화이주여성(5명)을 상대로 '다문화이주여성의 성(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단계별 대응요령'이란 주제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문광초에서 열린 학교폭력 범죄예방교육은 딱딱한 법률 등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의경 대원이 포돌이 탈을 착용, 춤을 추며 학생들과 악수를 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어진 본 수업은 동영상과 따돌림, 금품갈취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사례위주로 지루하지 않게 40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성폭력, 가정폭력에 매우 취약하여 실제 피해를 당해도 법률의 무지, 국적취득 등 신분상 불이익을 입을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신고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를 감안, 최근 괴산경찰에서 추진하는 각종 피해자 보호, 지원책을 설명하고, 여러 제도와 법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교육 후 상담사와의 사례공유 및 공동 대응책에 대한 논의, 피해 상담등 1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햇다.

서 관계자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하여 지역사회 범죄 취약계층을 찾아가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피해신고를 기다리지 않고, 취약계층을 수시로 만나 상담을 통하여 피해자 찾아내 보호하고 지원책을 강구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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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