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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3 10:42:38
  • 최종수정2013.09.03 10:42:38
문화재청이 6일 오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증평 이성산성'(충북도 기념물 138호)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심의를 위한 현지 실사를 벌인 후 11일 사적 지정 심의 한다.

발굴조사를 맡은 (재)중원문화재연구원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네 차례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한성시대 백제에 의해 이성산성이 축조됐음을 확인했다.

중원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10월 19일 이성산성 북성 4차 학술발굴조사 보고회를 열고 이성산성이 그동안 발굴된 토성 가운데 토축 성벽에서 석축의 배수로 유구를 확인한 유일한 사례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북성 내성 평탄지에서는 원삼국~한성 백제시대 주거지 4동 등도 확인했다.

이성산성은 남성에 이어 북성도 백제 초기 축조된 토성이란 발굴조사 결과 발표가 잇따르면서 증평군에서는 첫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3월22일 (재)중원문화재연구원과 한국성곽학회 주관으로 '증평 이성산성 조사 성과와 사적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성산성은 1997년 충청대박물관의 정밀지표조사로 규모와 현황 등이 파악됐고 2006년 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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