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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근씨 ‘글의 씨앗’ 발간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박옥근씨가 수필집 ‘글의 씨앗’을 발간했다.

올해로 7년째 수필의 길을 걷고 있는 박 씨는 이 책에서 ‘배고파 본 자가 배고픈 설움 안다’는 옛 어른들의 말처럼 수필공부를 하면서 문학에 대한 갈증으로 절망에 허덕이는 날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박 씨는 “글에도 글의 씨앗이 있다”며 수필 한편에 각각 ‘창작노트’를 곁들여 독자들로 하여금 표주박에 담긴 물처럼 작품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04년 수필과 비평 ‘제비콩’으로 신인상에 당선된 박 씨는 한국문인협회와 부산가톨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씨의 수필집 ‘글의 씨앗’은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쑥 뜯는 날의 애상’, ‘감자떡’을 비롯해 2부는 ‘벼 베던 날’, ‘피그말리온’, 3부는 ‘모성’, ‘집에 가자’, 4부 ‘소통의 길’, ‘못난이 진주’ 등 32편의 글을 실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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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