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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마라토너 3천여명 참가…경기 후 축제장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
풀코스 남자부 1위 이흥국, 여자부 배정임씨 각각 차지

  • 웹출고시간2013.09.02 10:49:27
  • 최종수정2013.09.02 10:49:27

지난 1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제10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10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 1위는 이흥국(41·경기도 수원시), 여자부 1위는 배정임(46·경남 김해시)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는 3천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씨가 참가해 대회 참가자들과 5km를 함께 달리고 팬사인회를 가졌으며, 최고령 참가자 정일용(77) 할아버지와 최연소 참가자 송하윤(3) 어린이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영동군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무료 급식소에서는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국수와 두부,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영동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는 △풀코스 남자부 1위 이홍국(41·경기도 수원시), 2위 최진수(43·서울 강동구), 3위 김승환(41·서울 노원구)씨가 여자부는 1위는 배정임(46·경남 김해시), 2위 김애양(44·경남 양산시), 3위 신미향(45·대구 달서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하프 남자부 1위는 신정식(35·울산 동구), 2위 서건철(42·서울 강남구), 3위 전영안(47·울산 동구)씨가 여자부는 1위 이정숙(48·충남 천안시), 2위 권순희(41·부산 사상구), 3위 이경화(37·경기 안성시)씨 등이다.

한편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는 영동군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동포도를 홍보하고, 주민 건강증진과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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