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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세계화·지식기반 흐름을 잡아야"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충북경제포럼 147차 월례회 강연

  • 웹출고시간2013.09.01 15:13:44
  • 최종수정2013.09.01 15:13:44

충북경제포럼 147차 월례회가 지난 8월3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세계속의 한국경제-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 임영훈기자
세계화와 지식기반 경제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국경제를 풀 수 있는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달 3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병구 대표, 회원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7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재무부장관)은 '세계속의 한국경제-도전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세계화 추세와 지식기반 경제시대 등 현대사회의 2대 흐름을 잡는 것이 한국경제의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사공일 이사장은 경제적 세계화가 가속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기업들에게 △거시 경제 안정화 △규제완화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줘야 기업이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식기반 경제시대의 흐름을 잡기 위해서는 평생교육, 직업훈련,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공일 이사장에 이어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와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입는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건강·의료 기기가 생활 전반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교수는 "세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이 2013년 21억 달러에서 오는 2017년 60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이 중에서도 혈당 모니터링 기기 등 의료기기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웨어러블 컴퓨터 기술자들은 제품이 아닌 새로운 생활 양식을 창조해낼 것이다"라며 "소비자들은 웨어러블 컴퓨터로 새로운 생활 양식을 경험할 수 있는 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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